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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액취증? 땀악취증?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및 도움이 되는 음식

by 펜라이트 2024. 4. 12.

땀악취증(bromhidrosis)땀샘인 아포크린선과 에크린선에 의해 체취과 과도하여 불쾌감을 유발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오늘은 땀악취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땀악취증?

 

흔히 액취증이라고도 불리나 정확하게는 액취증(osmidrosis)은 사춘기 이후에 흔하게 나타나는 체취를 일컫는 말입니다.

 

땀악취증은 아포크린선과 에크린선에 의해 체취가 과도하게 생기는 경우를 말하며 체내에서 발생하는 땀이 피부의 박테리아와 반응하여 악취가 발생합니다.

 

아포크린땀악취증은 사춘기 이후 젊은 사람의 겨드랑이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남성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계절적 및 지리학적인 분포의 차이는 없지만 여름이나 온난한 기후는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스트레스 및 청결하지 못한 생활습관과 연관성도 알려져 있습니다.

 

땀악취증은 사회적인 부담이나 자존감 저하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대처가 필요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땀악취증의 원인

 

액취증은 페로몬이라 불리는 냄새를 가지고 있는 스테로이드 16-androstenes, 5-a androsterol, 5-a androstenone이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겨드랑에는 많은 여러 세균들이 존재하는데 대부분은 그람양성세균이며, 땀악취증은 특히 그 중Corynebacterium 과 관련이 있습니다.

 

아포크린 분비물에 대한 세균의 작용으로 암모니아와 단 사슬 지방산들이 만들어지며 이들이 악취를 유발하게 됩니다.

 

땀악취증에 대한 다한증(hyperhidrosis)의 영향은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땀이 많이 나면 분비물을 씻어냄으로써 증상이 개선된다는 견해도 있지만,  땀이 세균이 잘 자랄 수 있는 습윤한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증상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보기도 합니다.

 

 

땀악취증의 증상

 

환자들은 보통 불쾌한 체취를 호소하며 가장 흔한 부위는 겨드랑이지만 생식기부위발바닥 또한 가능합니다.

 

특히 체취는 신발을 신거나 옷을 입은 후에 더욱 뚜렷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유발하며, 사회적인 부담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땀악취증의 진단

 

진단은 보통 임상적으로 가능하며 정상 정도의 체취가 어느 정도인지는 개인 또는 인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아시아인에서는 냄새가 잘 나지 않으므로 아주 약간의 체취만으로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아포크린땀악취증은 에크린땀악취증과 감별해야 합니다.

 

발바닥은 에크린땀 악취증이 잘 생기는 부위로, 에크린선에서 분비된 땀에 의해서 각질이 물러지고 여기에 세균이 작용하여 냄새가 나게 됩니다.

 

마늘, 카레, 술과 같은 특정 음식, 브롬(bromide) 같은 약, 독소, 아미노산(amino acid) 대사장애 같은 대사적 원인에 의해서도 에크린땀악취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땀악취증의 치료

 

일상생활에서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샤워를 자주 하고, 청결한 옷을 착용하며, 청결한 신발을 신는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 외에도 방취제(deodorant)나 땀억제제, 향수, 오염된 의복을 갈아입는 것 등이 도움이 됩니다.

 

염화알루미늄(aluminum chloride) 같은 땀억제제를 사용하여 에크린선의 땀을 감소시키면 세균을 감소시켜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아포크린선의 땀을 감소시키지는 못합니다.

 

겨드랑이 털을 제거하는 것은 세균의 번식과 모간(hair shaft)에 땀의 축적을 막음으로써 냄새를 줄일 수 있지만,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는 땀악취증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항균 비누나 국소항균제제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수술적 요법으로 생식기 부위나 겨드랑에 보툴리눔독소(botulinum toxin) A 주사로 성공적으로 치료한 보고들이 있습니다.

 

수술적인 치료방법으로는 피부절제법과 피하조직제거법이 있습니다.

 

피부절제법은 겨드랑에 털이 나 있는 부위를 절제하고 그 부분을 일차봉합 하거나 이식술(graft) 또는 국소피판(local flap)으로 덮어주는 방법이며 피하조직 제거법은 겨드랑에 털이 나 있는 부위를 뒤집어 피하조직을 제거하고 피부를 제자리에 다시 붙여주는 방법입니다.

 

수술적 제거가 효과가 크지만 제거되는 조직의 깊이나 수술적 기술 등에 따라 재발할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 중에서는 지방흡입 소파술(liposuction curettage)이 부작용이 적어 첫 번째로 고려해 볼수 있습니다.

 

땀악취증에 좋은 음식

 

땀악취증을 관리하고 완화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향신료나 강렬한 향을 가진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신선한 과일과 채소

 

신선한 과일과 채소는 체내 독소를 제거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수분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는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체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수분 섭취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 체내에서 노폐물을 배출하고 체온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생과일주스, 신선한 과일 등을 섭취하여 수분을 보충하세요.

 

3.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음식

 

식이섬유가 풍부한 곡물, 콩류, 견과류 등을 섭취하여 소화를 촉진하고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식초를 이용한 음식

 

식초에는 항균 효과가 있어 식초를 이용한 식사나 소스를 이용하면 땀악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신선한 허브와 스파이스

 

신선한 허브와 스파이스는 체내 독소를 제거하고 체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생강, 생강, 파슬리, 민트 등을 사용하여 요리를 조리하고 향신료를 추가하세요.

 

개인에 따라 음식이 땀악취에 미치는 영향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음식을 섭취한 후 자신의 몸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여 어떤 음식이 개인적으로 땀악취를 증가시키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땀악취증은 만성적이고 완화되지 않는 질환으로 환자들은 종종 남을 의식하게 되고 당황하게 되며 이는 심리사회적인 기능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치료하기 어려운 질환이지만, 적절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변화 포함한 적절한 치료를 통해 관리 있습니다.

 

땀악취증이 심각한 경우에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