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블리아(jublia) 외용액의 효과, 가격, 사용방법 및 부작용

의학

펜라이트 2024. 3. 23. 09:11

발톱무좀은 치료가 어려운 질환인데, 주블리아는 발톱무좀에 먹는 약만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치료제입니다.

오늘은 주블리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발톱무좀?

발톱무좀은 발톱 아래에 곰팡이 감염에 의해 생기는 질환으로, 발톱의 색상 변화나 형태 변형을 유발하여 신체 미관에 영향을 줍니다.

발톱무좀은 치료하지 않으면 상당한 불편과 신체적 고통을 초래할 수 있으나 치료기간도 오래걸리고 재발도 흔해서 치료가 매우 어렵습니다.

먹는 항진균제를 3~12개월간 복용하는 것이 원칙이나, 장기간 사용시 환자의 나이, 건강상태 등에 따라 간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블리아는 이러한 발톱무좀에 경구약제만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약제입니다.

주블리아는 토코페롤아세테이트와 비즈마스부틴, 이소프로필메틸페르세우스네이트 등의 유효성분을 함유한 치료제로, 발톱무좀의 치료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에피코나졸은 주블리아의 주요 성분으로 항진균 작용을 가지고 있어 곰팡이나 진균 등의 감염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발톱의 각질층을 효과적으로 탈락시켜 발톱 하부의 침범된 부분까지 치료할 수 있고, 발톱의 표면에 바르기 쉬운 점액제 형태로 바르기 편하며 빠른 흡수력으로 사용이 편리합니다.

주블리아는 기존의 약제들이 발톱을 갈아낸 후에 발라야 효과가 좋았던 것에 비해 손발톱에 대한 투과력이 높아 그냥 매니큐어 바르듯이 바르면 돼서 더 간편하게 바를 수 있습니다.

아무리 효과가 뛰어나도 바르기 불편하면 치료가 잘 안되는 경우가 많기에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건강보험이 안되어 가격은 4ml 기준으로 45000 ~ 55000원으로 조금 비싼 편입니다.

실비보험이 있으시다면 본인부담금 8000원 정도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하루에 한번 무좀균이 감염된 손발톱 전체에 다음 순서에 따라 브러쉬를 이용해서 약을 도포해주면 됩니다.

1. 손씻기

주블리아를 사용하기 전에 손을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이는 침범된 부분에 약을 바르는 과정에서 균을 전파하지 않도록 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2. 발톱 준비

발톱 주위의 피부나 흔적을 거두어내고, 가능한 한 발톱을 잘라내어 사용합니다. 이렇게 하면 주블리아가 침범된 부분에 더 잘 흡수될 수 있습니다.

3. 주블리아 바르기

주블리아 튜브의 뚜껑을 열고, 발톱에 침범된 부분에 주블리아를 한방울씩 떨어뜨려 브러쉬로 도포해줍니다.

주블리아는 발톱에 발라지면 발톱 아래로 흘러들어가야 하므로, 발톱 아래로도 바를 수 있도록 합니다.

4. 마사지

주블리아를 발톱에 바른 후에는 주변 피부까지 마사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주블리아가 피부에도 흡수되어 감염된 부분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5. 마무리

주블리아를 발톱에 바른 후에는 튜브의 뚜껑을 다시 닫고, 사용한 손을 다시 한 번 깨끗이 씻어주시고, 손톱에 물이 남아있는 경우 휴지나 천으로 닦아주세요.

6. 정기적으로 사용하기

주블리아를 정기적으로 사용하여 발톱무좀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르다가 안바르다가 하면 치료도 잘 되지않고 내성균에 생길 위험성도 생깁니다.

의사나 약사의 지시에 따라 정확한 용법을 준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주블리아를 사용할 때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으며, 안전성이 높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일부 사용자들은 피부 발적이나 가려움증과 같은 경미한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손톱주위 피부에 묻은 약제를 닦아내지 않아서 생기는 부작용이기에 사용방법에 따라 도포한 뒤 피부부분은 닦아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블리아를 사용하는 동안에는 눈이나 입 등의 점막과 접촉을 피하고,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도록 보관해야 합니다.

주블리아는 발톱무좀 치료에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방법입니다.

다만 발톱무좀은 치료에 오랜시간이 걸리기에, 정확한 사용법으로 꾸준하게 사용하신다면 효과를 보실 수 있겠습니다.